[한스경제=허지은 기자] LG전자 디오스 전기레인지가 과거 전통적인 조리기기였던 가스레인지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LG전자는 디오스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 니즈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1월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세 배 가까이 더 많이 팔렸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 약 50% 가까이 증가했다.

LG전자는 가스레인지보다 전기레인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지난해 11월 가스레인지는 B2B용 판매에 주력하고 가정용은 전기레인지만 생산하고 있다.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로 화력을 높여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최대 2.3배 빠른 조리속도를 가능케 했다. 또 잠금버튼, 타이머, 일시 낮춤, 잔열 표시, 출력제어 등 14가지 안전기능을 탑재해 화력과 안전을 동시에 잡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해 다이아몬드 수준의 튼튼한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허지은 기자 hu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