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내 동생과 강성훈 사실혼 관계에다 경제공동체"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의 동생이 강성훈이 현재 동거 중이라고 폭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강성훈의 팬 카페 ‘후니월드’를 둘러싼 논란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니월드 사업자 대표인 박 모 씨가 자신의 동생이자 팬 카페 운영자인 박 씨와 강성훈이 동거 중이라며 “두 사람은 경제 공동체고 사실혼 관계”라고 폭로했다.

또 체납된 세금에 대해서는 “후니월드와 관련된 체납이 2000만 원 이상”이라며 “후니월드가 제 명의기 때문에 세금 체납자에 신용 불량자가 됐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팬을 이용한 돈벌이도 논란거리가 됐다. 방송에서 출연한 한 팬은 "조악한 판촉물 정도의 굿즈를 좀 비싸게 팔아서, 오빠(강성훈)가 생활고 때문에 힘드니까 살림에 도움이 되라 하며 사준 팬들도 많았다"라며 “월간 후니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팬들의 주머니를 털기 바빴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훈은 앞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해당 방송이 나가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강성훈 측의 주장이 이유가 없으므로 이를 기각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