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윤아 아들 장애 “아무렇지 않아”
MBC ‘진짜사나이300’에서 오윤아 아들 장애 고백
오윤아 아들 장애 고백. 지난 30일 MBC '신과의 약속'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마이라이브 카페에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주연배우 오윤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드라마 속 아역 배우를 실제 아들처럼 느낀다고 밝힌 오윤아는 "정말 우리 아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한다며 “우리 아이한테 해주고 싶은 만큼 아역 연기자한테 잘해주는 것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인스타그램에 아들 사진을 공개하면서 “예전에는 여행도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자주 올렸는데, 요즘에는 사진 찍을 시간이 없다”며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같이 여행을 가려고 한다”면서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오윤아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 34m 절벽 전면하강 훈련 중 "생각나는 사람 있느냐?"는 조교의 질문에 오윤아는 "민아 사랑한다"며 아들 이름을 외친 뒤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이 발달장애가 있어서 나와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걸 불안해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윤아는 MBC ‘신과의 약속’에서 극 중 흙수저 출신의 변호사이자 서지영(한채영 분)의 여고 동창 우나경을 맡았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다

박창욱 기자

키워드

#오윤아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