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 캐슬'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최고의 화제작 'SKY 캐슬(스카이 캐슬)' 속 김주영, 조비서의 재회 장면이 오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 이하 '스카이 캐슬') 마지막 20회에서는 시험지 유출 사건, 혜나(김보라) 살인사건 용의자로 교도소에 갇힌 김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혜나 살인 사건을 꾸민 경비원 박인규 그리고 조비서까지 붙잡혀 눈길을 끌었다. 김주영과 조비서의 재회는 짧은 장면임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미국 버지니아 페어팩스(과거 김주영, 즉 제니퍼 킴이 딸 케이 및 남편과 함께 살던 곳)에서 마약에 빠져 살던 조비서의 모습을 회상한 김주영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록 선택이 틀렸을지라도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을 둘의 기구한 인생이 여운을 남기기 충분했다.

이후 이수임(이태란)과 케이(조미녀)의 면회 장면은 보는 이들도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나쁘기만 했던 김주영의 모정이 터지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SKY 캐슬'은 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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