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활용하면 합리적 주유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5000만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길에 오르는 4200만 귀성객이 찾는 고속도로 최저가 주유소는 어디에 있을까.

설을 맞아 4200만명이 승용차를 이용해 귀성길에 오른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을 활용하면 최저가 휴게소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7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예상 이동 인원은 총 4895만명으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99만명이다. 이 가운데 86.2%인 약 4200만명이 승용차를 이용해 귀성·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 이용 비율은 경부선이 30.8%로 가장 많았으며 서해안선 14.9%, 호남선 8.1%, 남해선 7.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344.10원으로 전날보다 0.11원 떨어졌다. 전국 최고가는 1999원이고, 최저가는 1235원이다.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1242.52원으로 전날 대비 0.49원 하락했고, 전국 최고가는 1949원, 최저가는 1138원이다.  

귀성길에 주유가 필요한 소비자들은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판매가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을 참고하면 합리적인 주유를 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1305원이다. 황간휴게소가 127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가격은 1207원으로 안성휴게소가 1175원으로 최저가 주유소다. 

상행선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10원으로 언양휴게소가 1294원으로 최저가다. 평균 경유 가격은 1211원으로 언양휴게소가 1184원으로 최저가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판매되는 유류 가격은 전국 평균가와 비교해 높았다. /사진=연합뉴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64원이고 경유는 1270원이다. 강릉휴게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130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경유는 평창휴게소가 1208원으로 가장 싸다.

상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1361원으로 문막휴게소가 1295원으로 제일 저렴했다. 경유 평균 가격은 1266원이고, 역시 문막휴게소가 1195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1363원, 1260원이다. 최저가는 각각 홍성휴게소(1328원), 화성유게소(1219원)이다. 상행선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1358원, 1257원으로 최저가는 모두 함평천지휴게소(1300원·1210원)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1304원, 1203원이다. 최저가는 각각 백양사휴게소(1295원), 곡성휴게소(1196원)이다. 상행선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1302원, 1200원이다. 최저가는 모두 백양사휴게소(1293원·1193원)이다. 

남해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1307원, 1203원이다. 최저가는 모두 문산휴게소(1299원·1197원)이다. 상행선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1305원, 1200원이다. 최저가는 모두 주암휴게소(1290원·1188원)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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