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주원이 오늘(5일) 만기 전역했다.

주원은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당초 15일 전역 예정이었지만 지난 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열흘 앞당겨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주원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생활을 했다.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다들 가족처럼 챙겨주셨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주원은 군 생활 중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 블랙핑크를 꼽았다. 주원은 “부대에서 많은 장병들이 걸그룹 뿐 아니라 TV를 보며 많은 힘을 얻었다. 그중 블랙핑크가 가장 좋았다”며 “다른 걸그룹도 많은 힘이 됐다. 걸그룹 분들이 힘을 내서 활동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원은 지난 2017년 5월 16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에 입대해 백골부대 장교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주원은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예능 특기벼으로 서울 경찰홍보단에 합격했으나 현역 자원입대를 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