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파미셀 '셀그램-엘씨', 조건부 허가 반려
파미셀 '셀그램-엘씨', 알코올성 간경변증 줄기세포치료제
파미셀 '셀그램-엘씨', 임상 3상 차질 없이 진행
파미셀 흔들리는 주가! 파미셀 주가는 7일 오전 10시5분 기준 1만1600원로 거래 중이다. /파미셀 홈페이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파미셀 주가가 하락하면서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파미셀 주가는 7일 오전 10시5분 기준 1만1600원로 거래 중이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29.91%(4950원) 하락한 수치다.

파미셀 주가가 하락한 까닭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에 대한 허가신청이 반려됐기 때문이다.

파미셀은 2017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셀그램-엘씨’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파미셀 ‘셀그램-엘씨’는 지나친 음주로 간이 굳어지는 병,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다. 그간 관련 질병은 간 기능의 손실을 막는 보존적요법 이외에 간이식술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다.

파미셀 ‘셀그램-엘씨’는 여러 종류의 세포로 변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손상된 신체 부위에 대한 재생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파미셀은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를 개발한 바 있다.

파미셀 측은 “관련 법령에 따라 60일 내에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며 “별도로 임상 3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미셀은 2017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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