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단일 브랜드 누적 집계 기준 역대 최다 수상 기록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 어워드에서 블랙야크 강태선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다운 베스트와 방풍자켓이 결합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제품인 신디베스트가 아웃도어 부문 황금상을 수상했다./ 블랙야크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블랙야크는 지난 2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ISPO에서 황금상(Gold Winner) 3개와 제품상(Winner) 2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블랙야크는 지난 2013년 ‘올해의 아시아 제품상’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매년 ISPO 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7년간 총 24개 상을 수상했다. 이는 단일 브랜드 누적 집계 기준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올해도 최다 수상으로 ISPO 어워드 전시존에 가장 많은 제품을 전시하는 등 아크테릭스, 마무트 등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ISPO 어워드 전시 존은 백패킹, 워터스포츠, 팀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선정된 5개의 올해의 제품상과 50개의 황금상을 받은 제품으로 프리미엄관인 비전홀 내에 매년 전시된다.

아웃도어 영역의 황금상을 수상한 블랙야크 ‘신디 베스트’는 RDS(윤리적 다운 인증) 구스 다운 베스트와 방풍자켓이 결합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허리 하단 파우치에서 넣고 빼 입을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현지에서 큰 이목을 끌었다. 또 제품상을 수상한 ‘와투시 다운 수트’도 히말라야 극한의 환경에서 3년 6개월간 필드테스트를 거쳤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이스포 5년 연속 수상과 올해 최다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산악인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뚝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블랙야크는 앞으로도 산악인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브랜드 본질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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