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영 기자] 게임빌은 지난해 매출 1125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 증가하고, 영업손실 폭도 줄어든 수준이다. 당기순손실은 5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9% 늘었고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동남아와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탈리온(TALION)’과 서비스 5주년을 앞둔 스테디셀러 RPG ‘별이되어라!’의 해외 매출 증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한편 게임빌은 올해 탈리온을 러시아, 유럽, 북미 등 전세계로 확대 출시하고,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탄탄한 신작 라인업, 유명 IP, 글로벌 라이선스를 조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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