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WTI·브렌트유·두바이유 일제히 하락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7달러(2.5%) 하락한 5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1.06달러 내린 61.63달러를, 두바이유 역시 전 거래일(62.93달러)보다 0.42달러 내려간 62.51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원유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과 CNBC방송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사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월말 정상회담 가능성이 작다고 보도했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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