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8일 방송된 KBS2 TV ‘연예가중계’에서 남자 아이돌 연습생 성추행 논란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들이 소속사 여자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성추행을 주장한 아이돌 연습생에 따르면 “대표가 마치 나를 남성 접대부 취급했다”며 “주요 부위에까지 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남자 아이돌 연습생의 주장에 같은 소속사 직원도 이를 목격했다고 고백하면서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성추행이 이뤄졌다는 장소는 개방된 공간이어서 성추행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