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한일전’ 이긴 강경호 이제는 랭커 넘본다
[UFC] ‘UFC 한일전’ 이긴 강경호 이제는 랭커 넘본다
  • 김근태 인턴기자
  • 승인 2019.02.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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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데루토에 1라운드 3분58초 서브미션 승리
UFC 한일전 3연승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2)가 옥타곤 한일전에서 시원한 승리거두며 “랭커와 붙고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2)가 옥타곤 한일전에서 시원한 승리거두며 “랭커와 붙고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김근태 인턴기자] 링네임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2)가 옥타곤 한일전에서 시원한 승리거두며 “랭커와 붙고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경호는 10일(한국 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4 밴텀급 경기에서 이시하라 데루토(28·일본)에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강경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강경호는 테루토에게 접근하던 중 카운터를 맞고 주저앉았다. 하지만 금방 회복해 연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강경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데루토 턱에 니킥을 명중시킨 그는 거세게 몰아붙이며 펀치 연타를 쏟아냈다. 흐름을 잡은 강경호는 그라운드로 끌고 가 리어네이키드 쵸크를 시도했다. 몸에 힘이 풀린 데루토는 실신했고 3분 58초 만에 경기가 종료됐다. 강경호의 장기인 서브미션이 빛을 발했다.

이 경기 승리로 강경호는 UFC 전적 4승 2패 1무효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인 지난해 8월 UFC 227에서 히카르도 라모스(24·브라질)에 판정패한 아픔을 씻었다. 또, 다나카 미치노리(29·일본)과 구이도 카네티(40·일본)에 이어 데루토에 승리하면서 한일전 3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경기 후 강경호는 “한 대 맞아서 다리가 풀렸는데, 빨리 회복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버텨낼 수 있는 정도였다”며 경기 상황을 떠올렸다. 또 “더 이상은 재미없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다음 경기는 랭커와 붙고 싶다”고 말해 올해 목표로 둔 밴텀급 톱10 입성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한편, 같은 날 디본테 스미스(25·미국)와 복귀전을 치른 마동현(31)은 레그킥 실수 한번에 수차례 파운딩을 얻어맞고 1라운드 시작 5분 만에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