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3월 열려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이 미래사회의 교통기술발전에 기여한 콘셉트카를 뽑는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상을 제정하고 오는 3월 첫 시상식을 개최한다.

아우디 PB18 etron가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승용차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아우디

이 상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등장한 콘셉트카를 승용차(Private), 상용차(Public & commercial), 1인 교통수단(personal) 세 분야로 나눠 미래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의 모델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영국 탑기어 매거진의 편집장 찰리 터너, 독일 카매거진의 게오르그 카처 등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차 심사결과 지난해 공개된 45종의 콘셉트카 중 도요타, 르노,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BMW, 아우디, 푸조, 포르쉐, 폭스바겐이 제작한 15개 모델이 결선에 진출했다. 주최 측은 다음 달 최종 심사를 거쳐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수상 모델을 발표하고 3월 말 서울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경수 교통대학원장은 “자동차 산업의 대격변기를 맞아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를 시도하는 완성차 업체들의 노력을 평가하는 시상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최고의 콘셉트카를 선정하는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상은 자동차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현재에서 미래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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