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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신정원 기자]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이 연장 방송으로 종영을 한 주 미룬다.

11일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측은 4회 연장을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미와 화제성을 모두 다 잡으며 드라마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자 방송을 연장한 것.

'황후의 품격'은 당초 48부작으로 기획돼 오는 14일 종영 예정이었으나, 4회 연장으로 오는 21일 52부작으로 막을 내린다.

관계자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유종의 미를 다하기 위해 매 장면 혼신을 다하고 있다"라며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엔딩맛집답게 끝까지 땀에 손을 쥐게하는 스토리가 펼쳐질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뮤지컬 배우인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결혼한 뒤 본격적인 황실생활을 시작한 뒤 경호원이 된 우빈(최진혁)과 황실을 붕괴시키기 위해 이혁, 그리고 태후(신은경)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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