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속편 ‘겨울왕국 2’가 12월 국내 개봉한다고 월트디즈니컴퍼니가 14일 밝혔다.

‘겨울왕국 2’는 전편보다 더 웅장한 스케일과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렌델 왕국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나선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의 모험을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눈 덮인 성과 설원이 아닌 광활한 해변에서 시작한다. 거대한 파도에 맞서 바다를 건너려는 엘사의 모습은 아렌델 왕국이 새로운 사건에 직면해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안나 또한 전편의 용맹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자매의 컴백을 예고한다. 크리스토프의 긴박한 모습, 올라프의 반가운 등장까지 전편 주역들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

또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귀를 자극한다. 이처럼 공개된 예고편만으로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자 ‘겨울왕국 2’는 현재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네티즌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

‘겨울왕국 2’는 11월 북미에서 선개봉되며 12월 국내 개봉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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