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빅이슈'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한예슬이 열혈 신문기자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15일 SBS 새 수목극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 측은 사건 현장을 배회하는 열혈 신문기자로 변신한 한예슬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빅이슈'는 아픈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알코올 중독 홈리스에서 다시 사진기자로 변신한 남자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한예슬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으로 한 번 냄새를 맡으면 놀라운 인맥과 막강한 정보력으로 셀럽의 스캔들을 잡아내고야 마는 위악적인 캐릭터 지수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사건에 휘말린 한 연예인의 집 앞에서 취재거리를 찾기 위해 맹렬한 눈빛을 드리워 눈길을 끈다. 줄을 치고 카메라를 세워놓은 기자들 사이에서 이곳저곳 헤집고 다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예슬은 촬영 다시 쌀쌀한 날씨임에도 열정을 불태우며 지수현 캐릭터를 싱크로율 200%로 이끌어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첫 촬영을 마친 한예슬은 "설레고 긴장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힘을 주셔서 행복하게 촬영을 했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은 생각에 많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너무 재밌고 ‘꼭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예슬 표 지수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등장과 동시에 한예슬만의 아우라로 현장이 들썩였다. 여기에 신문기자 지수현의 모습을 가감 없이 연기해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한예슬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SBS 새 수목극 ‘빅이슈’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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