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라젠 ‘펙사벡’ 논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표지로 선정
신라젠 ‘펙사벡’ 논문 학술지 선정에 ‘반등’
김찬 교수, 전홍재 교수 연구팀과 신라젠이 발표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요법에 대한 논문이 미국 암학회 국제학술지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며 반등에 성공했다./신라젠 

[한국스포츠경제=장소연 기자] 15일, 신라젠은 미국 암학회(AACR)의 대표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3월호 표지 논문으로 분당차병원 김찬, 전홍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요법에 대한 논문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표지를 장식한 논문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용법으로 신장암에서 면역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을 극복하다’라는 전임상 연구를 통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김찬 교수, 전홍재 교수, 이원석 박사 연구팀과 신라젠이 함께 했다. 연구팀은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신장암 마우스모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펙사벡’ 논문이 암확회 국제학술지 표지로 선정되며, 장중 약세를 보이던 신라젠이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4%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편, 김찬 분당차병원 교수는 논문이 표지로 선정된 점에 대해 “연구의 학문적인 탁월성을 세계 최고의 암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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