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열혈사제 첫 방송
열혈사제 코믹 수사극으로 '화제'
SBS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첫방송이 인기리에 방영됐다. / SBS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깡패 신부'로 강렬하게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사기꾼 패거리를 제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은 사기 굿판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잡귀에 씌였다는 남자에게 "귀신 들린 게 아니라 안 씻은거 같은데?"라며 그의 다리에 청테이프를 붙였다. 청테이프로 다리털을 뽑은 김해일은 "정강이 20대 손등 20대 이거까지 참으면 2차 테스트 통과야"라고 미소를 지었다. 무당과 짜고 거짓말하던 남성은 "마귀가 나가버렸는데요?"라며 일어났다.

김해일은 도망치는 무당을 쫓아가 "내가 어르신들 상대로 사기 치지 말라고 했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냐"라며 "너 혼자 해먹은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사채업자가 주도한 일임을 알아챘다. 이후 김해일은 사채업차를 찾아가 "하나님이 너 때리래"라며 무술실력을 뽐내며 사채업자 무리들을 제압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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