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한국의 금융발전 정도가 세계 183개국 중 6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분야별로 금융시장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수는 세계 1위를 차지했고 금융시장의 발전 지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월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금융심도, 금융접근성, 금융효율성 등 3가지 요소로 금융발전 수준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금융발전지수를 개발, 세계 183개국의 지수를 산출했다. 한국의 금융발전지수는 0.854로 집계됐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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