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업 할아버지, 연일 '관심 집중'
업 할아버지, SBS 정상근 기자와 닮은꼴
업 할아버지와 닮았다고 알려진 정상근 기자. SBS '김영철의 파워 FM'에서 정상근 기자가 애니메이션 '업'의 주인공 캐릭터를 닮아 화제다. /  SBS '파워FM'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업 할아버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 할아버지는 영화 '업(UP)'에 등장한 주인공 할아버지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업'은 디지털 3D 애니메이션이다. 세상을 떠난 아내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가 대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특히 노부부의 일생과 희로애락이 담긴 영화 초반 5분은 픽사 역사상 '최고의 5분'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피터 닥터 감독은 "심술궂은 할아버지가 색색의 풍선에 매달려 공중으로 날아가는 이야기를 해 보면 어떨까 해서 의견을 나눴는데 모두 좋아했다"며 영화 탄생 비화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영화 '업'은 2009년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3D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다. 2010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음악상을 받았다. 또 같은 해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SBS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한 SBS 정상근 기자가 '업 할아버지' 닮은꼴로 언급돼 화제가 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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