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남양주 지금 등 도내 8개 공공택지지구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내 공공택지지구 입주지원협의회가 16개로 늘어난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입주예정이거나 입주 개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남양주 지금 등 8개 공공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신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에는 기존 8개를 비롯해 16개의 입주지원협의회가 운영된다.

입주지원 협의회는 도 주관으로 입주민 대표, 사업시행자,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련 시군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도로·공원·수도·전기·학교 등 공공시설에 대한 주민불편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입주지원협의회가 신설되는 8개 지구는 △남양주 지금 △오산 세교2 △고양 향동 △평택 고덕 △하남 감일 △시흥 장현 △성남 고등 △고양 지축 등이다.

도는 2012년부터 지난 해까지 37개 지구에 대해 협의회를 운영했으며, 제기된 2,179건의 입주민 불편사항 가운데 2,001건을 조치 완료했다. 나머지 178건은 추진 중으로 입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입주지원 협의회에 대한 문의는 도 공공택지과(031-8008-3251)로 하면 된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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