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화 '우상',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주연
영화 '우상', 2019년 3월 개봉 예정
영화 '우상' 이수진 감독. 20일 영화 '우상' 제작 보고회가 열리자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영화 ‘우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우상’은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가 주연한다. 이수진 감독과 천우희는 ‘한공주’에서 함께 호흡한 바 있다.

영화 ‘우상’은 인간의 양면성을 그린 영화로 평가된다.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한석규(도 의원)와 목숨 같은 아들의 죽음으로 진실을 좇는 설경구(피해자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천우희(련화), 이들이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을 그렸다.

이수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쓴 건 13년 전이다. 잘 안 돼서 ‘한공주’를 한 다음에 가벼운 얘기를 하고 싶었으나 손이 ‘우상’으로 갔다”며 “지금 해야 하는 이야기구나 싶더라.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보며 그 시작점이 어딜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영화 ‘우상’은 2019년 3월 개봉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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