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홍혜걸 박사가 KBS '아침 마당'에 출연해 치매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홍혜걸 박사는 '아침 마당'에 출연해 치매의 심각성과 치매 환자 가족들의 간병에 대해 말했다. 이날 홍혜걸 박사는 ‘부모님이 치매에 걸린다면 끝까지 집에서 모신다’, ‘전문 요양 병원에 모신다’ 중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는다’를 선택하면서 운을 뗐다. 

그는 “많은 분들이 치매의 증상을 단순히 기억을 못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치매가 중증도로 이어지면 이상 행동 장애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 예로 “난폭하고 폭력적이고 집착을 하거나 성적인 농담을 하는 경우가 그러하다”고 밝혔다.

홍혜걸 박사는 마지막으로 “치매는 간단한 병이 아니다”며 “초기부터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아 예방하면 열 중 하나는 예방할 수 있다”며 말을 맺었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