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가 LED 기계식 키보드 ‘앱코 해커 K630’을 출시했다.

K630은 104키가 배열된 블랙 컬러의 키보드로 NumLock, Caps Lock, Scroll Lock 등의 키보드 상태 표시등을 우측 상단에 배치했다. 키보드높이 조절 받침대와 키 캡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리무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금융권 공인인증서 입력 오류 및 보안환경에 최적화 돼 있어 관련 충돌 문제를 해결했다고 앱코는 설명했다. 앱코는 지워지지 않는 더블 인젝션(이중사출) 키 캡을 적용하고 노란색 컬러를 적용해 LED 발광 없이도 어두운 곳에서 시인성이 좋다고 덧붙였다.

▲ 앱코가 출시한 LED 발광 기계식 키보드 '앱코 해커 K630'. 앱코 제공

 

K630은 오렌지색 LED 백라이트를 제공하며, LED 밝기조절 및 숨쉬기 모드를 제공한다. 심플한 비키 타입으로 측면을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부각시켰다.

모든 키에 대한 무한 동시 입력기능(Full Key Rollover)도 지원한다. 보강판 고정형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된 K630은 누르는 위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축 뒤틀림을 방지했다.

멀티미디어 단축키(Hot Key)를 제공해 이메일을 열어보거나 미디어 플레이어를 실행한 후 볼륨 조절 및 재생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윈도우즈 키 잠금 기능을 통해 게임에 집중할 수 있으며, 환경에 맞게 펑션(FN)+W키를 누르면 W, A, S, D키와 방향조절 키를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태화 앱코 대표는 “K630은 엣지 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성능을 바탕으로 일반 사용자 및 PC방에서 많은 수요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K630은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무상 애프터서비스(A/S) 기간은 2년이다.

채성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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