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박진영(GOT7)과 신예은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속 공조수사 커플로 브라운관을 찾는다.

tvN 새 월화극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이하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으로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남녀 주인공을 맡은 박진영, 신예은 두 사람은 신개념 공조수사를 예고한다.

박진영이 연기하는 이안은 신체를 접촉하면 해당 인물과 물건이 가진 강렬한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인물. 하지만 넘쳐나는 허세와 달리 초급 수준인 초능력 탓에 오히려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하는 못 말리는 사고뭉치다. 

반면 신예은이 맡은 윤재인은 엘리트다운 두뇌와 똑 부러지는 추리력을 가졌다. 그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안의 수사 일지에 한 줄기 빛(?)을 선사할 든든한 해결사로 활약, 두 사람은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 독특한 관계성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윤재인은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을 훈련시키기 위해 특단의 조치까지 행한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이 서스펜스와 긴장감이 넘치는 사건사고 속 어떤 공조수사까지 펼치게 될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박진영은 “신예은을 처음 만났을 때 제가 상상했던 윤재인 캐릭터의 모습과 많이 비슷해서 놀랐다. 같이 연기하고 호흡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늘 서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신예은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그녀 역시 “처음 만나서 대본 연습을 했을 때 정말 5시간 동안 대본만 보고 작품 얘기만 했다. TV 드라마는 처음이라 아직 서툴고 어려울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 두 사람의 호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tvN 새 월화극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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