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열린 평택항 활성화 방안 간담회 현장 모습.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시와 평택항 관련기관들이 최근 논란이 된 ‘필리핀 수출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현안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는 평택항 활성화 방안과 당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평택시,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직할세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경찰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물론 평택도시공사와 경기연구원 등 9개 기관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평택항 이슈로 떠오른 필리핀 수출 쓰레기 화물 처리문제와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대책, 평택세관 특송통관장 조기 개장 등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했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장선 시장은 2019년 시정방침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 이어 평택항 애로사항 조기해결을 통해 평택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항만관련 기관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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