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래퍼로 꼽히는 에이셉 라키가 내한 공연을 한다.

라키는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에이셉 라키의 이번 투어는 '테스팅' 발매와 함께하는 것이다. 덴마크, 벨기에, 영국 등의 국가에서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1988년 뉴욕 할렘가에서 태어난 에이셉 라키는 마약 밀매상인 아버지와 친형의 피살 등 많은 우여곡절과 함께 성장했다. 어린 시절 혼란스러운 시기를 랩과 음악으로 견디며 성장한 에이셉 라키의 음악 인생은 본격적인 데뷔 2년 전인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해 유튜브 상의 히트곡을 모아 발매된 비공식 컴플레이션 '딥 퍼플'의 입소문과 라디오 방송 '핫 97 뉴욕'에 전파를 타게 된 인터넷 유출곡 '페소'를 통해 에이셉 라키는 소니(Sony), RCA 레코드 등과 계약하며 메이저 힙합 신 진출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그 후 에이셉 라키는 2013년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에이셉 라키의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스탠딩 9만 9,000원, 지정석 R 11만 원, S 8만 8,000원이다. 위메프와 인터파크에서 오는 7일 낮 1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사진=GO ENT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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