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마약 혐의를 받은 래퍼 겸 프로듀서 쿠시가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형사부는 쿠시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쿠시에게 징역 5년에 87만5,000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쿠시는 모두 7차례에 걸쳐 코카인을 흡입한 협의와 2차례 코카인을 매수한 혐의, 1차례 매수 시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쿠시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쿠시는 최후 변론에서 "길게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다. 이번 일이 있고 나서 소중한 게 뭔지 알았고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뼈저리게 느꼈다. 죄송하고 평생 이 일을 만회하면서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쿠시의 선고 기일은 오는 18일이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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