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등자 열매, 다이어트에 효능 있다고 알려져
등자 열매, 익지 않은 열매 먹으면 '독'
등자 열매.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는 등자 열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조재천 기자] 최근 등자 열매 껍질이 체중 감소 및 식욕 억제 등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등자 열매는 상록 활엽 교목에서 나는 열매다. 인도가 원산지인 등자 열매는 따뜻한 지방에서 자란다. 맛이 시고 쌉쌀하며 겨울에는 노랗게 익는다. 향이 좋아 향수나 향신료에도 사용된다.

등자 열매는 구취 제거, 숙취 해소, 위장의 독소 배출 등에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또한 정신을 맑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 이 밖에도 답답함 해소, 수면 안정, 뇌혈관 장애로 생기는 중풍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등자 열매에는 시네프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는 식욕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시네프린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경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익지 않은 등자 열매를 많이 섭취할 경우 신경에 치명적일 뿐 아니라 심근경색이나 신경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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