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의 피앙세 박수진이 남편과 닮은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수진은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프렌치카페 ‘벨라메종’에 일정 지분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카페의 사업자는 최모씨로, 박수진은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대신 물적, 심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는 지분을 정리한 상태.

 

▲ 벨라메종의 파란 간판

박수진이 손을 댔던 카페는 파스타와 파니니 등을 판매하는데 과거 분당 주민들 사이에서 ‘박수진 카페’로 입소문을 탔던 곳. 음식 가격대도 8,000원대에서 1만5,000원대로 합리적이라 브런치를 즐기는 곳으로 유명했다.

▲ 벨라메종의 탁트인 내부

박수진의 이같은 행보는 예비남편 배용준과 닮은 꼴이다. 과거 배용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고릴라 인 더 키친’이라는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2006년 5월 문을 연 후 일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유명세를 탔다. 현재 건물 임대기간 만료에 따라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7년 전 일본에서 한국 궁중음식 전문점 ‘고시레’를 연 데 이어 2012년 겨울에는 미국 하와이에 커피전문점 ‘고릴라 인 더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다.

식음료사업에 투자하는 스타일도 닮은꼴인 ‘한류커플’ 배용준-박수진이 결혼 이후 사업적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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