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의 피앙세 박수진이 남편과 닮은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수진은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프렌치카페 ‘벨라메종’에 일정 지분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카페의 사업자는 최모씨로, 박수진은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대신 물적, 심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는 지분을 정리한 상태.
박수진이 손을 댔던 카페는 파스타와 파니니 등을 판매하는데 과거 분당 주민들 사이에서 ‘박수진 카페’로 입소문을 탔던 곳. 음식 가격대도 8,000원대에서 1만5,000원대로 합리적이라 브런치를 즐기는 곳으로 유명했다.
박수진의 이같은 행보는 예비남편 배용준과 닮은 꼴이다. 과거 배용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고릴라 인 더 키친’이라는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2006년 5월 문을 연 후 일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유명세를 탔다. 현재 건물 임대기간 만료에 따라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7년 전 일본에서 한국 궁중음식 전문점 ‘고시레’를 연 데 이어 2012년 겨울에는 미국 하와이에 커피전문점 ‘고릴라 인 더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다.
식음료사업에 투자하는 스타일도 닮은꼴인 ‘한류커플’ 배용준-박수진이 결혼 이후 사업적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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