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전자·컴퓨터 기술 부문 집중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 기업 순위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특허청은 12일 연간 보고서를 통해 ▲삼성그룹(2449건) ▲LG그룹(2376건) ▲포스코(128건) ▲현대그룹(91건) ▲두산그룹(54건) 등이 대한민국 출신 상위 특허 기업에 올랐다고 밝혔다.
기업별 전체 순위에서는 지멘스(1위)와 화웨이(2위)에 이어 삼성그룹과 LG그룹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삼성그룹은 ▲컴퓨터 기술 분야 2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4위 ▲의료 기술 10위에 올랐고, LG그룹은 ▲‘전자기기 및 기구, 에너지’ 분야 1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 7위를 기록했다.
유럽특허청 회장 안토니오 캄피노스는 “2017년 하락세를 보인 특허 출원이 2018년에는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혁신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호 기자 pado@sporbiz.co.kr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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