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정인선이 조보아의 바통을 이어 앞으로 백종원, 김성주와 함께 '골목식당'을 이끈다.

13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정인선이 새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인선은 앞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서 배우 김민교와 함께 ‘붐업 요원’으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정인선은 발 빠른 순발력과 긍정 에너지로 요리와 서빙을 완벽하게 해냈고, 지켜보던 백종원마저 “정말 잘한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감탄했다.

전 MC였던 조보아가 ‘맛없슐랭’ 캐릭터로 사랑받았기에 정인선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다.

연출을 맡고 있는 정우진 PD는 “정인선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러블리한 매력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정인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인선은 ‘거제도 편’ 이후 진행될 촬영분부터 백종원, 김성주와 MC 호흡을 맞춘다. 방송으로는 4월 중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