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 일요일 오전 8시30분 KNN을 통해 방영되는 부산·경남지역의 시사예능 토크쇼 '쎈사람들의 소통 콘서트'.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첫 방송으로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쎈 사람들의 소통 콘서트(이하 쎈소콘)'가 이번엔 부산시의 안전실태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KNN을 통해 방영되는 쎈소콘 2회차에서는 자칫 큰 인명피해를 초래할 뻔한 '광안대교 러시아 화물선 충돌사고'와 '승학산 낙석사고', 통일시대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시종착지가 될 것이라는 '부산발 남북철도'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의 사고 당시 음성녹취록과 사고가 난지 두시간 가량이 지나서야 교통통제를 하게 된 사연 등을 낱낱이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의 안전 메뉴얼로는 대형 참사를 피할 수 없다는 자료가 공개돼 토론자들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도 있다. 이 밖에도 부산시민을 실망스럽게 만드는 안전 책임자의 답변으로 질타가 이어졌다고 한다.

한편, 쎈소콘은 부산·경남지역의 첫 시사예능 토크쇼로 부산출신 연극배우 고인범 씨가 진행을 맡았고, 여·야 국회의원 중에서도 입심 좋기로 유명한 '부드러운 카리스마' 최인호 의원, '진짜 부산사나이' 장제원 의원 '핫한 뉴스메이커' 하태경 의원이 패널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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