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핫스팟] '호구의 연애' 예능+로맨스 둘 다 잡아, 감스트 방송도 꿀잼
[E-핫스팟] '호구의 연애' 예능+로맨스 둘 다 잡아, 감스트 방송도 꿀잼
  • 신정원 기자
  • 승인 2019.03.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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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예능과 연애가 함께하는 신선한 여행 로맨스가 펼쳐진다.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호구의 연애'는 호감 구혼자들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꿀잼 로맨스 여행기를 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연출 노시용, 노승욱)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노시용 PD, 노승욱 PD, 성시경, 유인영, 박성광, 양세찬, 인피니티 동우, 김민규 그리고 웹콘텐츠를 제작하는 BJ 감스트, 윤형빈이 참석했다.
 
'호구의 연애'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연예계 스타 5인과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함께 동호회 여행을 떠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난 청춘 남녀들이 함께 여행하며 느끼는 말랑말랑한 설렘과 그 안에서 생기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노시용 PD는 "개인적으로 제 주변에는 공유나 원빈, 현빈 씨가 없었던 것 같다. 95% 이상은 '호구의 연애' 출연진 같은 오빠들이었다. 시청자분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차세대 예능 매력남을 모았다고 자부한다. 촬영하다 보니 박성광 씨나 양세찬 씨 모두 멋있어 보이기 시작했다. 시청자분들도 웃으면서 즐기다 이 다섯 분의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다"라고 기획 의도와 함께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여성 출연자 섭외에 대해선 "모집 공고를 낸다"며 "'멤버들은 어떤 분들을 좋아할까', '시청자분들은 어떤 분들한테 매력을 느낄까'를 생각하고 연예인·비 연예인 가리지 않고 받는다. 특히 여행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긍정적인 분들 위주로 섭외하려 한다"고 말했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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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는 성시경, 유인영, 양세형, 장도연, 레이디 제인이 MC로,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인피니트 동우, 김민규가 호감 구혼자로 등장해 유쾌한 로맨스 여행기를 그린다. 호감 구혼자로 나선 박성광은 "연애 감정이 생길까 의문이 있었는데, 하다 보니 실제로 약간의 설렘과 서운한 감정이 생기더라. 질투심이 생길 때도 있었다"라고 촬영에 푹 빠진 소감을 전했다. 양세찬 역시 "개그맨들은 늘 웃음에 대한 욕심이 있다. 매번 그런 생각으로 촬영했는데, 어느 순간 그걸 잊어버렸다. 나의 다른 매력을 보여줘야 되지 않나 싶고. 웃음과 설렘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다"라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동우는 출연자 중 유일한 아이돌 출신이다. 이에 팬들의 따가운 시선이 없지 않아 있을 터. 이에 대해 동우는 "팬사인회나 팬미팅을 하면 남자친구 혹은 남편과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동우 씨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이다. 팬분들은 (내가)나와서 사랑에 빠질까봐가 아니라 오히려 실수할까봐 걱정하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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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콘텐츠로 제작된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노시용 PD는 "(윤형빈, 감스트로 이뤄진)'호구의 전당'은 웹용으로나마 남성 시청자들이나 10대·20대 친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드리고 싶어서 기획했다. 본 방송에서는 1~2분 정도만 등장하고, 유튜브 등의 웹용으로 전해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감스트는 "제안을 받고 의아했다.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까 걱정했는데,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갔다.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시청률도 잘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형빈은 "저희가 맡은 역할은 '밝은 풍경이 있다면, 어딘가에는 우리 같은 음지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다"며 "'호구의 전당'은 철저히 감스트스러운, 감스트의 자리다. 반응이 아주 솔직하고 재미있다"고 깨알 재미를 예고했다.

 
예능적 웃음과 달콤한 로맨스까지 선사할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