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덕호 기자] LG전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수 ㈜LG 대표이사 COO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뤄진 인사는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CFO 사장 재선임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김대형 전 GE 아시아·태평양 CFO 사외이사 선임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감사위원 선임 ▲김대형 사외이사 감사위원 재선임 드이다. 

이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로 승인됐고,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정관 개정도 진행됐다. 실물주권을 발행하지 않는만큼 주권의 종류를 삭제하고, 전자등록을 위한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또 통신수단을 통해 회의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하는 상법 개정안을 정관에 반영했다. 이에 이사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이사회 결의 를 진행할 수 있다. 

김덕호 기자 pad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