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의 설현이 현존하는 걸그룹 멤버 중에서 가장 뜨거운 조명을 받은 스타로 꼽혔다. 
설현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3월 마지막주 버즈량에서 4만4,099건을 기록했다. 걸스데이의 혜리, 트와이스 쯔위, 미쓰에이 수지를 차례로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설현은 댓글 버즈량과 일별 기사량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댓글 버즈량에서만 4만2,218건을 올리며 왕좌를 거머쥐었다. 
가장 높은 버즈량을 기록한 날은 7,932건의 27일이지만 비교적 고른 버즈량을 나타냈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연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독려 광고가 연일 화제를 모았다. 2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성차별적이며 청년에 대한 편견이 깔려있다”며 광고 중단을 요구해 더욱 주목받았다. 아울러 30일에는 MBC ‘라디오 스타’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버즈량을 늘렸다.
혜리는 설현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1주간 3만6,122건을 기록했고 30일에만 1만1,903건으로 뒷심을 발휘했지만 8,000여 건 차이로 설현에게 1위를 내줬다. 혜리의 뒤를 이어 쯔위가 2만5,036건·수지가 1만5,979건으로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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