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정원 기자]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의 성추행 루머에 대해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FNC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상을 중심으로 떠도는 루머와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종현이 현재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바로잡고 강력한 법적대응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이종현이 미성년자 팬과 걸그룹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글이 퍼져나갔다. 동료 연예인에게 일부러 신체접촉을 했다는 내용과 함께 영상까지 함께 게재돼 논란이 됐다.

한편 이종현은 지난 14일 정준영과 과거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도구화 및 비하 발언을 한 것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당시 FNC 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