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철옥 수원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이종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장,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대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설동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왼쪽부터)가 ‘다문화가정·외국인주민 소비생활 피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수원시와 외국인주민 지원기관들이 다문화가정·외국인주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와 수원녹색소비자연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 소비생활 피해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주민 소비생활 피해 예방·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와 협약 참여기관들은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의 소비생활 피해 예방·해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피해 예방·해결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의 소비생활을 돕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소비생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수원녹색소비자연대에 지원을 요청한다.

수원녹색소비자연대는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의 소비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소비자 교육 △소비생활 피해 사례 발생 시 상담 지원 △소비생활 피해 사례 해결 등을 협력한다.

권찬호 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소비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돕겠다”면서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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