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식./싸이더스HQ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신예 노광식이 드라마 ‘시크릿’에 출연한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2일 “노광식이 ‘시크릿’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귀여운 허세남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노광식은 극중 귀여운 허세남 최창 역을 맡아 넉살 좋은 119 항공구조대원 을 그린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꿋꿋하게 대원이 된 외유내강 성격과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들로 극을 유쾌하게 만들 예정이다.

노광식은 “훌륭하신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이하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좋은 기회로 첫 연기에 도전하게 된 만큼 마음이 벅차기도 하면서 걱정이 많이 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시청자분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최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광식은 The Nod라는 이름으로 DJ 프로듀서로 활동, 지난 2011년과 2016년에 미국 일렉트로닉 차트 비트포트에 역대 톱 10 안에 세 번이나 진입하며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색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DJ 프로듀서 활동 후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크릿’은 노광식을 비롯해 박해진, 조보아, 류승수 등이 출연한다. 하반기 중 방송된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