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도영 인턴기자] GS건설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차세대 농장 ‘스마트팜’을 신규 사업으로 통과시켰다.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에서 개최된 GS건설의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가지 안건이 승인됐다.

회사 측은 국내 주택시장의 위축, 해외 수주 경쟁 치열 등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신사업인 ‘스마트팜’ 관련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 안건을 올렸고 이날 승인됐다.

GS건설은 “‘스마트팜’은 생산·가공·유통·소비 전반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킨 생산성의 효율을 높인 농장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사내이사로는 임병용 사장이 재선임됐고, 김경식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김진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 최대 실적인 1조 6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GS건설은 재무제표 승인에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000원(시가배당률 2.3%)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787억4300만원이다.

한편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임 사장은 “다양한 신사업을 활용하여 중장기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영 기자 jdoyou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