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진경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이혼 사실을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진경은 22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썬키스 패밀리’ 인터뷰에서 지난 2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를 언급했다.

진경은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화제가 됐다. 가감없이 이혼경력을 밝히며 ‘돌싱’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뒤 진경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화제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진경은 “있는 그대로 말한 게 맞다. 방송에 나온 그대로다. 저를 미혼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지인들은 이미 알고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예능프로그램을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박희순 오빠가 영화 홍보를 위해 꼭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야 한다며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그런데 막상 녹화를 시작하니까 힘들어서 난리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잠깐일거다. 금방 내려갈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진경이 출연하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자 사람 친구의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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