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돈’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주말인 22일부터 24일까지 111만14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0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153만6439명이다.

이는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던 ‘캡틴 마블’, 동시기 경쟁작 ‘우상’ ‘악질경찰’ 등을 제친 흥행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돈’은 3월 비수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같은 기간 ‘캡틴 마블’은 38만624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악질경찰’은 12만4174명을 모아 3위에 그쳤다.

사진=쇼박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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