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아내의 맛' 패밀리들이 춘계 야유회를 즐긴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이 지난 주에 이어 정준호-이하정, 함소원-진화, 장영란-한창, 홍현희-제이쓴, 2MC 이휘재-박명수 팸이 총출동한 '춘계 야유회 2탄'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 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게임 배틀'을 진행한다. 황금과 크루즈 호텔 숙박권을 쟁취하려는 '아내의 맛' 부부들의 '무한 승부욕'이 안방극장까지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지난 1월 '아내의 맛' 신년 특집에서 방송됐던 게임인 '아내의 손을 찾아라!'가 '내 짝꿍의 발을 찾아라!'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 사랑하는 배우자의 발이 무엇인지 찾아야 하는 상황. 수많은 발바닥 사이에서 '남편의 발'을 감정하는 아내들의 고군분투가 전파를 탄다.

아찔한 커플 게임의 대표주자, '입에서 입으로' 게임은 '웃음 참기' 게임으로 변신한다. 웃기만 하면 즉시 팡팡 터지는 '밀가루 폭탄'으로 인해 옮기는 것보다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게임 후반부에는 출연진이 모두 얼굴에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하얗게 변신한다.

'아내의 맛'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리멤버 아맛팸 퀴즈'도 진행된다. 이 때는 출연진의 강한 승부욕이 절정으로 치솟는다. 방송은 꼬박꼬박 챙겨 보지만 5분 전에 한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휘재와 박명수, 퀴즈 맞히기에는 자신만만한 터줏대감 이하정과 장영란, 혈기 왕성 의욕이 넘치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일제히 달려들며 박빙의 퀴즈 대결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지난주 방송에서 '봄맞이 흥'을 끌어올렸던 출연진이 이번 야유회 2탄에서는 게임 배틀을 하며 승부욕과 폭소탄을 방출한다"며 "어떤 게임, 어떤 상황에서든 '아내의 맛' 특유의 유쾌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매 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TV조선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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