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생명 존중 가치와 인권 보호에 앞장 설 계획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14개사 전략 체계 정비

[한국스포츠경제=정도영 인턴기자] 롯데그룹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 CEO 지지 서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를 기업 전략에 결합시켜 유엔의 아젠다 이행을 연결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인 빈곤, 질병, 교육, 성 평등, 기후변화, 환경오염, 노사, 고용, 생산, 소비 등 인간 중심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서약 참여를 계기로 삼아 생명 존중의 가치와 인권 보호를 아울러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지주,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등 14개 계열사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분석 및 중장기 전략 방향성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전략 체계의 정비를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인 오성엽 사장은 “롯데가 전 생애 주기 관점의 가치창출을 하는 기업으로서 비즈니스 가치와 사회적 가치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회의 공동 아젠다에 발맞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타워 / 사진=연합뉴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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