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을 끝으로 수지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26일 밝혔다.

수지는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배우, 솔로 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감사하다"며 "JYP엔터테인먼트와 수지가 함께 이뤄낸 모든 성과와 도전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 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수지는 전도연, 공유, 서현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으로 적을 옮길 전망이다.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6일 한국스포츠경제에 수지와 계약에 대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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