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경수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TV조선 새 드라마 '조선생존기'가 6월 방송과 함께 주인공으로 강지환, 경수진을 확정했다.

26일 TV조선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극본 김솔지) 측은 오는 6월 드라마가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생존기'는 가난하지만 단 한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2019년의 청춘 한정록과 사람대접 못 받는 천출이자 애초에 가진 게 없어 잃을 것도 없는 1562년의 청춘 임꺽정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활극. 두 남자는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연애만큼 뜨거운 우정을 나눈다.

극중 남녀 주인공은 배우 강지환과 경수진이 맡는다. 강지환은 한정록으로 분한다. 한정록은 전직 국가대표 양궁선수 출신의 택배기사. 한정록은 우연한 기회에 첫사랑, 동생과 함께 조선시대로 날아가 '상놈' 임꺽정과 탐관오리들에 맞서 싸우는 인물이다.

반면 경수진은 극중 재활의학과 레지던트 이혜진 역으로 분한다. 이혜진은 유복한 가정의 외동딸이자 한정록의 첫사랑으로 품격있는 말씨와 도도한 분위기를 가진 매력적인 인물이다.

한편 ‘조선생존기’는 MBC ‘맨땅에 헤딩’, JTBC ‘신드롬’을 집필한 김솔지 작가와 드라마 MBC ‘왕초’, SBS ‘내일이 오면’, JTBC ‘디데이’ 연출을 한 장용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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