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양이 헤어볼 화제
고양이 헤어볼 증상과 예방법 소개
고양이 헤어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pixabay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윤균상의 반려묘 솜이가 헤어볼을 토하는 과정에서 병을 얻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 가운데 고양이 헤어볼에 대한 증상과 예방법이 화제가 됐다.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털을 핥는 행위)을 하는 깔끔한 동물이다. 그러나 그루밍을 하는 과정에서 털을 삼키게 된다. 보통 변과 함께 배출되지만 간혹 일부가 장 속에서 뭉쳐진다.

고양이는 이 뭉쳐진 털을 토해내게 되는데, 이를 ‘헤어볼’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헤어볼 증상은 구토, 구역질, 기침이고, 무기력증, 식욕감퇴, 변비 또는 설사가 나타나기도 한다. 솜이는 ‘헤어볼’을 토하는 과정에서 폐렴에 걸렸다.

헤어볼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우선 정기적으로 빗질을 해 털을 최대한 많이 정리하는 것이 있다. 또 헤어볼 전용 사료나 헤어볼 완화제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고양이들은 종종 헤어볼을 토해내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를 자주 한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앞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수의사에게 데려가는 것이 좋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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