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부터 어린이 체험공간까지 다양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2019 서울모터쇼'의 막이 올랐다.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글로벌 완성차부터 진화된 모빌리티 차량 등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업체는 21개 완성차 브랜드와 7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등 총 227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총 7개 테마관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로 꾸며졌다. 총 270여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돼 있다. 세미나, 완전자율주행 셔틀 시승 외에도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드론 체험코너',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도 있다. '자동차 안전 체험코너'와 3D 펜으로 자동차를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카-메이커스 어린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조직위는 이번 모터쇼에서 행사성 프로그램은 축소하고 '키노트 스피치'를 처음 도입했다.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또한 올해는 영국, 독일, 멕시코, 체코 정부 기관 및 업체 30곳이 국가관을 꾸려 부스를 운영한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2019 서울모터쇼는 신기술과 신제품이 공개되는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 원년"이라며 "가전쇼 못지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이날 정오부터이고, 입장료는 일반인 1만원, 초·중·고생 7000원, 경로자·장애인·고양시민 7000원이다.
강한빛 기자 onelight@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