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동문, 이색 열린 특강 '인터뷰글쓰기 방법'
동명대 동문, 이색 열린 특강 '인터뷰글쓰기 방법'
  • 부산=변진성 기자
  • 승인 2019.03.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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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비교과 융합, 일반인 참여 등 강의경계 '깸'
동명대 동문 우미지 원장이 지난 27일 이색 열린특강에 참여해 인터뷰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동명대 동문 우미지 원장이 지난 27일 이색 열린특강에 참여해 인터뷰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동명대는 교과-비교과융합 등 방식으로 교육의 주체-대상-내용 관행의 깸을 실현하는 성격의 독특한 릴레이특강으로, 지난 26일 제이바니 네일(J-Bani Nail) 우미지 원장의 '인터뷰 글쓰기 방법'에 대한 첫 특강을 진행했다.

광고홍보학과의 3학년 전공과목 'PR기사작성론(3학점)'의 산학융합 특강이자,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자기 전문분야를 강의하고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선배들의 취업상담소' 특강 시리즈의 일환이기도 하다.

독특한 이력을 지닌 우 원장은 자신의 인터뷰노하우, 인터뷰질문지작성법을 소개했다. 네일 아티스트로 전향하게 된 이유와 현재의 삶을 담담하게 얘기하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 원장은 이 대학 방송영상학과 11학번으로 졸업 후 메디컬데이, 뉴데일리 기자로 활동했다. 지금은 직업적 글쓰기를 그만 두고 네일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오픈 특강이라는 사실을 알고 청강하게 되었다는 대학원생 이유민씨(언론영상광고학과, 24세)는 "글쓰기에 대한 실용적 조언을 받고, 인터뷰 대상자의 응답을 잘 이끌어내는 노하우들을 접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기 교수는 "사회 각 영역에서 전문가로 맹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학생들에게는 울림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배가 강사가 되는 공개 특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장의 특강 내용은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또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2차 '선배들의 취업상담소'로 다음달 9일 오후 3시부터 CBS 노컷뉴스 박중석 기자(01학번)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정홍섭 총장은 "제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실용인재양성과 현실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해,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을 향해 깨어있다는 2가지 의미의 '깸'(Break & Awake)과 '개방실용융합공유'를 실천 중인데, 특강 등 교육의 시행주체-내용-대상-방식의 장벽 깸도 구현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대에서는 최근 간호학과 남학생이, 군사학과 여학생이, 전체 재학생 4명 중 1명(25%)이상을 차지하는가 하면, 뷰티케어학과 식품영양학과 유아교육과 패션디자인전공 등에서도 남학생이 5명 중 1명(20%)을 넘나드는 등 여러 학과에서 금남금녀의 벽 '깸'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