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지투하이소닉은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면서 잠재적 투자자와 조건부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절차에 따라 회생법인 승인을 얻었다고 1일 공시했다.

지투하이소닉은 2001년 설립해 휴대폰 카메라용 자동초점 구동장치인 AF액츄에이터와 OIS액츄에이터를 제조 판배하는 업체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의 투자전략 등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M&A 공고 이전까지 계약 상대방은 비공개한다”며 “스토킹호스 방식 조건부투자계약으로 향후 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최종 인수자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지투하이소닉은 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타법인으로부터 차입 형태로 35조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김호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